[앵커]
제주 대중교통체계가 30년 만에 개편됐습니다.
버스요금이 단일화되고 대중교통 우선 차선제 시행, 1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급행버스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빨간색 버스가 제주공항으로 들어옵니다.
1차 목적지까지 1시간 안에 도착하는 급행버스로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이 같은 급행버스를 포함하는 제주 지역의 대중교통체계가 30년 만에 전면 개편됐습니다.
[오정훈 / 제주도 교통항공국장 : 도민들은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아도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게 하고 관광객들이 렌터카를 운전하지 않아도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서부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노란색 순환버스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동 지역과 일부 읍면지역에 한정됐던 시내버스는 도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요금은 천200원으로 단일화했습니다.
무료 환승은 두 차례 가능하고 환승 시간도 40분으로 늘었습니다.
이곳은 버스를 더 쉽게 갈아타기 위해 마련된 환승 정류장입니다. 읍면동 지역을 포함해 모두 24곳에 설치됐습니다.
대중교통 우선 차선제도 도입됐습니다.
이곳에는 버스와 휠체어 탑승설비를 장착한 자동차, 택시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제주도는 초기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원 등을 배치하고 불편신고 센터 등을 통해 관련 민원을 해결할 방침입니다.
YTN 유종민[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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