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 국민의당 신임 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께서 다시 제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여러분께서 안철수를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여러분께서 저 안철수가 다시 국민 속으로 뛰도록 정치적 생명을 주셨습니다.
다시는 실망드리는 일 없을 것입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 대표 경선에 나서신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세 분 후보들께서 제시하신 여러 말씀들 잘 새겨서 향후 당 운영에 크게 쓰겠습니다.
이 후보님의 열정과 결단력, 정 후보님의 경륜과 돌파력 그리고 천 후보님의 개혁 의지와 애당심은 우리 당의 자산이고 보배입니다. 함께 같이 가겠습니다.
당원 동지들께서 세 분 후보께 보내주신 지지, 그 의미를 깊이 새겨서 당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당대표로 선출된 이 순간 국민의당을 변화의 격랑을 헤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만들어 기필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여러분께 드려야 한다는 천근만근의 책임감에 몸이 떨립니다.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광야에서 쓰러져 죽을 수 있다는 결연한 심정으로 제2 창당의 길, 단단한 대한 야당의 길에 나서겠습니다.
우리의 길은 철저하게 실력을 갖추고 단호하게 싸우는 선명한 야당의 길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우리는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는 세상과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정권이 바뀌자 거꾸로 펼쳐지는 코드인사 등 모든 불합리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주변 세력, 상황 관리 제대로 못하는 무능과도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미래를 갉아먹는 분별 없는 약속, 선심공약과도 분명하게 싸울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 펼쳐지고 있는 잘못과 치열하게 싸워서 우리 모두의 내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호하는 것이 국민의당 존재 이유이고 창당 정신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지역 등 각 분야에서 기득권과 맞서 싸울 때 평화와 안전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때 아이들에게는 빚더미를 안기고 오늘을 즐기려는 무책임과 싸워나갈 때 그 싸움에서 병든 상처와 희생 속에서 우리 당의 살 길이 열리고 국민의당이 회생한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그 길이 힘든 길일지언정 고통의 길일지언정 저는 선봉에 서서 싸워나가겠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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