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시간당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비구름대가 약해져 경남 사천과 고성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하린 기자!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지만, 빗줄기는 많이 가늘어졌습니다.
새벽 4시를 기해 경남 고성과 사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비구름대가 약해져 오늘 새벽으로 예정됐던 경기와 강원 등의 호우예비특보의 발표 가능성도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오후까지 중부와 서해안, 남해안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 수도권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서울 도봉구에는 175mm 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경기도 포천에는 166.5mm, 강원도 철원은 105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 수계댐들은 방류를 계속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이 초당 2천8백 톤을 방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춘천댐과 소양강댐, 청평댐이 초당 100에서 천 톤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또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1미터를 넘어 행락객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어제(20일) 오후 5시 30분쯤 행락객 대피를 알리는 방송과 긴급 문자를 내보냈고, 이후 필승교 수위는 꾸준히 증가해 오늘 새벽 4시 40분 기준으로 1.73미터를 기록했습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필승교 수위가 상승한 것이고 북한의 황강댐 방류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82104584692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