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번이 8번째 새로운 대북 제재안인데 북한 수출의 3분의 1을 봉쇄하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유엔 안보리가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요?
[기자]
그동안 대북 제재에 반대했던 중국과 러시아도 찬성표를 던지면서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를 제재하는 새로운 대북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했습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은 조금 전 유엔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8차 대북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는 결의안 2371호 로 명명됐습니다.
지난 4일과 28일 북한의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응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보리는 그동안 7차례의 대북 제재 결의를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의 중단을 촉구했는데요.
이번 결의안 통과로 북한은 더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됐는데요
특히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는 이번 안보리 결의가 북한 수출의 3분의 1이 줄어들 것이라며 가장 강력한 결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낸 것이라며 특히 제재안 합의에 적극 나선 중국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지난달 긴급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행해 북한을 선택할 것이냐 미국을 선택할 것이냐며 강력한 압박을 가했고, 더 강한 제재가 없으면 회의를 열 필요도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압박에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에 동의하면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가 안보리를 통과하게 됐습니다.
류제이 중국대사는 그러나 6자 회담 등 대화를 통한 해결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도 긴장완화를 위해서는 한미 연합 훈련 등 양측이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특히 사드의 한국 배치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헤친다며 반대했으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새 제재안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출이 3분의1 이 줄어들 것 같다고요
[기자]
새로운 대북 제재안에는 석탄뿐 아니라 철광석과 납, 해산물까지 수출을 전면 금지해 북한은 연간 10억 달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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