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석 부서진 채 착륙...승객 121명 무사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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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만 한 우박 폭풍우에 조종석이 부서진 채 착륙에 성공해 승객 121명의 목숨을 지킨 터키항공 우크라이나인 올렉산드르 아코포프 기장이 정부 훈장을 받았습니다.

아코포프 기장이 조종한 항공기는 키프로스행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지난달 27일 터키 아타튀르크 공항을 이륙한 지 10분 만에 쏟아진 우박으로 조종석 앞유리가 모두 부서졌습니다.

아코포프 기장은 회항 허가를 받고,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옆유리로 활주로를 보며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장에게 전화로 영웅적인 대처와 고도의 조종 기술로 승객의 목숨을 살린 데 감사하고 '용기의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김종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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