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습니다.

무더위로 시원한 바닷가가 간절한 시기인데요.

국내 피서 1번지인 부산 해운대에 피서객들이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

조금 이른 오전 시간인데 피서객이 많이 찾았나요?

[기자]
아직은 오전 시간이라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파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오르는 기온 탓에 오후 들면서 많은 피서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뒤로 끝없이 펼쳐진 해운대 앞바다가 보이실 겁니다.

저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요.

오전 일찍 온 피서객들은 바다에 뛰어들어 한여름 불볕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백사장에 끝없이 펼쳐진 파라솔도 점점 주인을 찾아가면서 국내 피서 1번지 해운대의 모습을 점점 찾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대형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됐는데요.

높이 9m, 길이 60m 대형 워터 슬라이드는 바다를 향해 미끄럼을 타는데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양 레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피서객들을 맞이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오태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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