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시청, 행당, 삼성 등 시내 주요 지하철역 55곳에 무료 응급의약품함 '굿닥'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올해 5월부터 5∼8호선 35개 역에서 '굿닥'을 설치해 운영해왔으며 시민 호응이 커서 이번에 1∼4호선 20개 역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응급처치가 필요한 때나, 약국이 문을 열지 않는 시간에 약이나 위생용품이 필요할 때 누구나 '굿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굿닥'에는 의료용 밴드, 파스, 연고, 비타민, 생리대, 휴지 등이 비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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