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K리그에서 절정의 득점력을 보이는 선수가 있습니다.
수원의 호날두로 불리는 조나탄 선수인데요.
비정규직과도 같은 임대 신분에서 올 시즌 중반 구단과 정식 계약을 맺은 후 펄펄 날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를 뒤흔든 수원 조나탄의 득점 장면입니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그것도 묘기 같은 가위차기로 골문을 엽니다.
경기 이후 K리그 역대 최고의 골로 손색이 없다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이적한 조나탄은 지난달 중순 수원과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불안한 임대 생활에 마침표를 찍자 특유의 득점력이 폭발했습니다.
계약 이전 11경기에서 4골에 그쳤던 조나탄은 계약 이후 8경기에서 12골을 몰아쳤습니다.
경기당 1.5골의 무서운 득점력으로 8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수원으로 완전 이적 하기 전 10위 밖에 머물던 득점 순위는 단숨에 1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외모는 물론 경기 스타일이 호날두와 비슷해 조나탄은 수원의 호날두로 불립니다.
스피드와 결정력, 개인기, 여기에 웬만하면 슈팅을 때리는 적극성도 호날두와 판박이입니다.
올 시즌 30골이 목표인 조나탄은 오는 일요일 상주전에서 4경기 연속 멀티골에 도전합니다.
한국 귀화도 생각하고 있는 수원의 호날두가 한여름 밤 K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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