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의 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만 석이 넘는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선수들은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국, 박주영, 김보경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모였습니다.
빗속에서도 선수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 공을 주고받으며 손발을 맞춥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와의 대결.
친선경기지만, 선수들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다짐합니다.
[이동국 / 팀 K리그 공격수 : 처음 훈련하지만 대등한 경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어느 방향으로 휘어질지 모르는 무회전 프리킥에, 갑자기 뛰어올라 구석에 꽂아넣는 헤딩슛까지.
'프리 시즌'에서조차 연속 골을 넣고 있는 호날두를 막아야 하는 수문장 조현우의 부담은 적지 않지만, 팬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는 없습니다.
[조현우 / 팀 K리그 골키퍼 : 호날두가 공을 차든 누가 차든 항상 저는 100% 좋은 모습으로 막을 준비돼 있습니다. 팬들이 그런 의미로 저를 뽑아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코치와 선수로 호날두와 인연을 맺은 모라이스 감독의 감회는 더욱 특별합니다.
상대 팀 선수로 만나는 호날두는 여간 까다로운 상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모라이스 / 팀 K리그 감독 : 호날두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합니다. 어느 팀, 어느 선수에게나 매우 어려운 상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1996년 국가대표팀은 유벤투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4대 0 대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유벤투스 역시 23년 전 한국에서 기록한 대패를 씻을 기회기도 합니다.
6만5천 좌석이 조기에 매진된 가운데, 이곳 월드컵 경기장은 대표 K리그 선수들과 유벤투스 선수단,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 찰 전망입니다.
YTN 양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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