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기세가 정말 대단합니다.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폭염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됐는데요,

경북 영덕이 36도, 서울도 벌써 32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런 가마솥더위에는 역시 물놀이라 최고죠?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어른과 아이 모두 인공 파도 위에서 물장구를 치며 무더위를 오히려 즐기는 모습입니다.

저도 시원한 물속에 들어오니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국이 폭염특보로 붉게 표시됐는데요.

기온도 경북 영덕이 36도, 경주 35도, 강릉 34도, 서울 32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 높습니다.

오늘 무더위 속에 하늘에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전남 동부 내륙과 제주도에는 한때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주말에는 또다시 장맛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온열 질환도 비상입니다.

노약자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일산 워터파크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71913031428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