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8개 동 밤새 정전...열대야에 주민 불편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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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쏟아진 폭우로 몸살을 앓은 충청 지방과 달리 밤사이 다른 지역에선 열대야가 계속됐는데요.

이렇게 푹푹 찌는 날씨에 정전 피해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경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여러 동이 칠흑 같은 어둠에 싸였습니다.

어제(16일) 오후 5시 반쯤 경남 창원에 있는 아파트에 갑자기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상하수도관이 파열돼 수전 설비가 물에 잠긴 겁니다.

[한전 관계자 : 아파트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임시로 (전기를) 공급해드리려고요. (완전 복구는) 한참 걸리겠죠. 며칠이든.]

섭씨 25도가 넘는 열대야 속.

8개 동, 540여 가구 주민은 긴급 복구가 끝난 새벽까지 푹푹 찌는 더위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엔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공용전기만 끊겨 가전기기 사용은 문제가 없었지만, 복도등과 엘리베이터 작동이 20분간 멈춰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화재와 공사장 안전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16일)저녁 8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에선 식당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층짜리 식당 건물 1동이 모두 탔습니다.

앞서 어제(16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의 하수관 공사 현장에선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40대 근로자가 묻혔다가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이경국[[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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