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현 단계에서 경유세를 올릴 계획은 없다면서도 향후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습니다.

고 차관은 어제(11일) 조세재정연구원 주최로 열린 조세 정책 토론회에서 축사한 뒤 기자들을 만나, 경유세 인상과 관련해 "문자 그대로 현 단계에서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올릴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이 세상에서 이건 되고 저건 안된다는 식으로 영원할 것이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국민 혼란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는 현 정부에서 경유세를 올리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며칠 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하반기부터 경유세 등 수송용 에너지세제 개편을 논의하겠다고 발표해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71200014829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