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군기 /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군기 홍익대 초빙교수,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세 분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조금 전에 있었던 뉴스부터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조금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을 했습니다. 청와대에서 국회에 청문회보고서를 보내고 20일 지났고 날짜 다 지나서 법적인 요건은 다 갖춘 거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김상조 내정자의 경우는 초기에 이런 저런 의혹이 많이 제기되었습니다마는 청문회 과정에서 상당 부분 해소가 되었다고 국민들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분이 경제민주화의 한 길을 쭉 살아오시면서 재벌 개혁에 대해서도 굉장히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철학은 공정한 시장경제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수장이 하루빨리 임명돼서 그 부분의 국정공백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임명을 하신 거죠.

그런데 저는 이렇게 야당이 선명성이 있어야 되겠지만 이렇게 문제가 없는 후보는 청문회 채택해 주고 그래서 사안별로 국정에 협조를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앵커]
유용화 위원님은?

[인터뷰]
김상조 후보자 같은 경우는 청와대에서 임명하는 수순으로 가고 있었지 않느냐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특히 재벌 개혁이라는 문제가 중요했고 지금 저도 청문회를 김상조 후보자 상당히 관심이 있어서 쭉 지켜봤는데 특별하게 20가지 문제에 대해서 특별하게 문제될 만한 것, 그것은 감사원 청구를 하겠다, 감사를 하겠다고 야당과 합의를 했고요.

[앵커]
감사 청구한다는 내용이 어떤 거죠?

[인터뷰]
토익 점수 901점, 900점인가요, 그 문제였죠. 특히 그날 국민의당 상임위원들도 상당히, 바른정당의 의원들도 정책 부분에 대한 질의에 주력했던 것으로 보여지고 국민의당하고 바른정당의 당시 정무위원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시간 문제가 아니었느냐.

저는 개인적으로 차라리 그날 청문회에서도 나왔습니다마는 김상조 임명자가 재벌개혁에 대한 부분에 대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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