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달 말로 예정돼 있죠.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기자]
네.
[앵커]
미국에서 고위급 대책회의가 열렸고 이 내용이 브리핑되지 않았습니까? 어떤 내용이 핵심이라고 봐야 될까요?
[기자]
그런 모양새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한미 간 조용하게 협의가 되는 게 제일 좋은 것인데 미국 쪽에서 그런 굉장히 중요한 높은 수준의 회의를 했다는 것 자체가 보여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고위급들이 이 문제를 미국 행정부에서 중요시 하고 있다, 우려감이 있다고 하는 메시지를 한국 쪽에 보여주는 그런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한.미 간에 내부적으로 협의, 내부적으로 조율하는 것들이 미진한 것이 있다라는 것들이 겉으로 드러난 그런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앵커]
일단 그 모양새 자체도 의미가 있는 것이고 거기에서 나온 내용을 들여다 보면 사드 배치가 미국 정부에 엄청나게 중요하다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바로 그 부분이고 그 메시지 자체가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모양새가 바로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러한 형식 자체가 한국 정부에 대해서 일정한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그것을 국무부 대변인의 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을 했다,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이런 메시지가 나왔다는 것 그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앵커]
특히나 이번 달 말에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미국 정부에서 지금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이런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볼 수밖에 없을 텐데요.
[기자]
물론입니다.
[앵커]
사드 배치를 정상회담에서 과연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이 문제가 한미 양국의 중요한 문제가 될 텐데 아무래도 미국의 현재 태도를 보면 사드 문제를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식적으로 다루고 싶어하는 그러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공식 의제에 포함시키자는 행보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렇죠. 아무래도 의제에 포함이 되겠지만 굉장히 중요한 현안으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1117581792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