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미중일 정상과 통화...청와대 참모진 윤곽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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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렬, 용인대학교 교수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앵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틀인 오늘 비서진 추가 인선과 직제 개편으로 속도감있게 청와대가 구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 중, 일 정상들과 통화하면서 5개월간 정상외교 공백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향후 정국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조금 전에 윤영찬 홍보수석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청와대 직제개편이 있었는데요. 핵심적인 내용이 청와대 장관급 정책실장을 부활시키는 내용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 체제 하에서 청와대 비서실은 사실상 비서실장이 전체를 다 통할하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모든 권력 자체가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집중된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제개편안을 보면 일단 정책실을 신설하는 것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이 정책실은 예전 노무현 정권 시절에 있었던 것인데. 지금 아마 김병준, 변양균, 이정우 교수라든지 주로 이런 분들이 정책실장을 하셨거든요.

아무래도 경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책 관련된 부분은 정책실에서 따로 하고 그다음에 현재 어떤 비서실 같은 경우에는 정무라든지 민정이라든지 이런 중요한 것들만 담당하고 그다음에 안보실은 물론 지금 현재도 안보실이 있습니다마는 안보실을 따로 해서 거기에 외교안보수석과 통일비서관 등등을 다 안보실 산하로 하는 그런 체제 개편이 이번에 상당히 특징적입니다.

[앵커]
정책실장 밑에 일자리수석을 비롯해서 경제, 사회수석이 줄줄이 있는 것으로 발표가 됐는데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공약도 일자리었고 취임 후 한 첫 지시가 또 일자리 관련한 정책 아니었습니까? 일자리에 방점을 찍겠다는 얘기겠죠?

[인터뷰]
일자리 관련, 일자리위원회, 일자리수석 신설이 첫 지시사항이었어요. 대통령 취임 후에. 그리고 일자리 수석을 만들고 그것을 지금 새로 신설된, 박근혜 정부 때는 없던 정책실 소관에 두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방금 우리 이현종 위원님이 얘기한 것처럼 과거에는 비서실장이 모든 청와대 조직을 관장을 했죠. 그래서 청와대가 굉장히 비대했고 내각보다 오히려 청와대의 비서실이 내각을 통할하는 이런 식의 느낌도 없지 않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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