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 또 이른바 4월 위기설 등으로 한반도 정세는 불안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쪽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대형 거래설, 북한과 중국의 비밀 담판설까지 나오면서 북핵 국면의 불확실성이 훨씬 커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한반도 정세 점검하겠습니다.왕선택 기자.
[기자]
왕선택입니다.
[앵커]
북한이 4월 15일 태양절에는 도발하지 않았는데 어제 오전에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행태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기자]어제 도발에서는 규모라든가 또 결과를 볼 때 저강도 도발 시나리오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미국 언론도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잽을 날렸다 이런 취지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 15일 열병식에서도 무기들을 배치한 것, 이런 것들을 보면 수위를 조절했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북한은 고강도 도발로 분류하는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의 도발은 자제를 하고 대신 중강도나 저강도 도발은 계속하는 이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4월 25일 창군기념일이, 남아 있는데 북한의 창군기념일이 남아 있는데 이때도 이런 패턴이 계속될지 계속해서 주목할 부분이 되겠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살짝 간보기 도발, 저강도 도발을 했습니다마는 4월 25일 이즈음을 주목해서 봐야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미국 뉴욕타임스를 보면 북한의 어제 미사일 도발실패와 관련해 미국의 전자 교란 작전의 결과다 이런 분석을 했다고 하거든요. 이거 신빙성이 있습니까?
[기자]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교란작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것은 꾸준하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초에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뉴욕타임즈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자세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발사의 왼편이라고 하는 교란작전이 있는데 다만 어제 미사일 발사 실패 또는 미사일 발사가 교란작전에 의한 결과인지 이 징후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싱가포르에서 항로 변경을 해서 한반도 해역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사실 날짜로 보면 뒤늦은 감이 있습니다.
태양절, 15일에 중요한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 했으니까 그것보다는 먼저 도착을 했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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