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팝과 드라마를 비롯한 한류는 동남아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아시아 지역 최대 한류 관광 중심지를 목표로 한 대규모 복합 몰이 태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무대 위에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한쪽에는 낯익은 국내 연예인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 중심지에 자리한 복합 몰 개장 행사입니다.
한류를 중심 주제로 쇼핑몰과 관광 라운지, 테마관, 공연장, 음식점 등이 들어선 6층, 18만㎡ 규모의 대형 몰입니다.
한류 스타들의 이미지와 손도장도 볼 수 있습니다.
태국 외에 한국과 홍콩의 자금도 일부 투자됐습니다.
[차얍딧 후탄누왓 / 태국 SHOW DC 회장 : 전 세계 많은 이들이 한국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1층 전체를 K-구역으로 조성해 음식점과 화장품점, 한국 패션 거리 등이 들어서게 했습니다.]
현지 업체는 해마다 태국의 K-컬처 팬과 외국인 관광객 등 천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타나폰 솜디 / 태국 고객 : 여기에 한국에 관한 모든 게 있다면 한국에 더 갈 필요가 없겠죠. 그래도 갈 거예요. 쇼핑몰을 걷기보다는 한국 문화와 관광 명소를 직접 체험하는 게 더 좋잖아요.]
올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관광객 3천4백만 명 가운데 ⅓ 정도는 중국인.
때문에, 사드 문제로 한국을 찾기 어려워진 중국인들의 한류 몰 방문이 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41113300192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