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가 고향인 YTN 기상캐스터도 아침부터 귀성길에 올랐는데요.

현장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드디어 도착하셨네요, 서울에서 총 얼마나 걸린거죠?

[기자]
고향에 도착하니 무척이나 신나는 마음인데요.

오늘 이동 시간만 따져보면 약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평소 서울에서 전주까지 이동하면 3시간이 소요되는데, 오늘은 한 시간이 더 걸린 겁니다.

그래도 명절 차량 정체치고는 금방 도착한 것 같은데요.

처음 출발했을 때 기흥에서부터, 충남 공주까지는 길이 답답하게 막혔지만, 중간부터는 교통 소통이 원활했던 덕분입니다.

이곳 전주 요금소도 고향 집 가는 차량들로 분주합니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귀성길에 오르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고향에 도착하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는지, 창문 너머로 보이는 운전자들의 표정에는 들뜬 기색이 역력합니다.

앞으로 차량 정체는 조금씩 더 완화된다고 하는데요.

아직 귀성길에 올라 있으신 분들은 마지막까지 안전운행 해주시기 바랍니다.

설 당일인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한파 걱정도 없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4도, 대전 7도, 대구 8도, 광주 10도로 예상됩니다.

길었던 여정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인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고향 가시는 일 사고 없이 즐겁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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