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인 오늘, 고속도로는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본격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YTN 기상캐스터도 아침부터 고향 가는 길에 동참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드디어 도착했군요, 서울에서 총 얼마나 걸린 거죠?
[캐스터]
네, 제 뒤로 '전주'라는 두 글자가 보이시죠?
오늘 아침 서울 상암동에서 출발해 드디어 전북 전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이동 시간만 따져보면 약 4시간 정도 소요됐는데요,
평소라면 2시간이면 오는 거리지만, 줄지은 귀성행렬에 시간이 두 배로 걸렸습니다.
그래도 고향으로 향하는 설레는 마음 덕분인지 생각보다 금방 도착한 것 같습니다.
이곳 전주 요금소도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무척 분주합니다.
긴 시간 운전에 지칠 법도 하지만, 창문 너머로 보이는 운전자들의 표정에는 들뜬 기색이 역력합니다.
오늘 하늘이 흐린 탓에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와 전북 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는데요,
서울에서는 오후 5시 34분에 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내겠고, 밤 11시 30분쯤 가장 높이 떠오를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되는데요,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내일 밤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귀경길 빗길운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길었던 여정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인데요,
시청자 여러분들도 귀성길과 귀경길, 사고 없이 즐겁게 마무리하시고요,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 요금소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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