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외국인 관광객.
신기한 듯 어색한 듯, 서로의 모습에 웃음꽃이 핍니다.
히잡을 쓴 채 한복 입은 모습이 이채롭네요.
한류 흐름을 타고 한복은 새로운 한류 상품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패션의 도시에서도 한복의 아름다움은 돋보입니다.
[로랑스 비알 / 관람객 :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제 눈에는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였어요. 감동적입니다.]
한복은 요즘 새로운 스타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모델이 입은 옷이 한복인지 양장인지 잘 구분이 안 되는데요.
한복 특유의 고전미와 양장의 세련미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김단아 / 생활한복 디자이너 : 뭔가 조금 더 여성적인 미를 강조하고 최근 유행을 따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또 시도를 해봤습니다.]
그렇다고 한복의 전통적인 특징을 잃어버리진 말아야죠?
전통의상을 전공한 이 디자이너는 전통적 원색을 많이 가미한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조인애 / 생활한복 디자이너 : 저는 고름이나 동정 같은 것, 그리고 소매 부분에 이런 거들지(소매 끝동) 같은 건 전통 한복에서 많이 포인트를 가져 왔어요.]
한복 대중화에 힘입어 요즘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세련된 생활 한복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류수연 / 생활한복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 SNS를 통해서 다양한 외국 분들이 이런 문화가 있고, 그걸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전통의 아름다움이 젊은 취향과 접목돼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하는 한복, 세계인의 패션이 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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