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어린이를 시켜 포로를 살해하도록 하는 동영상을 유포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서너 살 정도의 남자 아이가 IS 성인 조직원에게 총을 건네받으며 쏘는 방법을 배운 뒤 의식을 잃은 채 묶여 있는 포로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 다른 동영상에는 10살이 채 안 돼 보이는 남자 어린이가 성인 조직원에게 넘겨받은 흉기로 포로를 살해하는 끔찍한 장면도 담겼습니다.
이런 잔인하고 충격적인 동영상이 촬영된 곳은 폐허가 된 어린이 놀이터로 추정됩니다.
IS의 선동 동영상에 어린이가 등장하는 게 드물진 않지만 이번 동영상에 나오는 어린이가 이제 걸음마를 뗀 정도의 나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IS는 이 동영상이 시리아에서 촬영됐으며 살해된 포로는 터키의 반정부 조직 쿠르드노동자당에 소속된 간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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