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산실 기초과학연구원, IBS가 새로운 도약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설립 5돌을 맞아 중이온가속기 구축과 본원 건물 착공 등 '과학 100년 대계'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설 대전 신동·둔곡지구입니다.
오는 2021년까지 중이온가속기동를 포함해 모두 14개의 실험과 연구시설이 들어섭니다.
연 면적 13만㎡로 사업비만 5천8백여억 원에 이르는 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의 핵심시설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됩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선도하는 기초과학연구원, IBS가 설립 5년을 맞았습니다.
[최양희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기초과학에 대한 세계적인 기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5년 전에 과학계의 염원을 담아서 이곳에 대전에 기초과학을 담당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을 새로이 설립했습니다.]
IBS는 그동안 26개 대형 연구단을 출범시켰고, 연구현장에서 2천여 명의 연구진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5년 동안 9천2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한 투자와 지원은 계속됩니다.
우리나라 기초과학을 이끌어 나갈 IBS 본원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연구동과 행정시설 등으로 구성된 본원 1단계 건립을 마치고, 2021년까지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본원 신축을 계기로 세계적인 과학자 유치와 육성, 글로벌 연구협력체계 강화,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두철 / IBS 원장 : 우수한 과학자가 연구단장이 되어서 큰 연구그룹을 만들어 가지고 아직 우리나라에서 해보지 못했던 그런 규모의 연구를 충분한 연구비를 가지고 연구를 하게 됩니다.]
세계에서 약진하는 연구기관 11위로 주목받는 IBS.
그동안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세계적 저널에 논문 1,200여 편이 실리고, 각종 상을 받으면서 노벨상 후보를 양성하는 기초과학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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