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물량 급증...우체국도 배송 전쟁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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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만 되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곳, 바로 택배업체들이죠.

넘쳐나는 물량들로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는 현장을 JCN뉴스 남미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울산 시내 각지에서 몰려든 택배들이 여기저기 쌓여 있습니다.

선물을 실은 박스들은 지게차에 이끌려 쉴 새 없이 들어옵니다.

배송할 물품을 지역별로 분류하는 직원들의 손길도 빨라집니다.

대부분 며칠 앞으로 다가온 추석 선물들입니다.

특히 이번 추석은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물량이 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처리된 추석 물량은 30만 건.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배송 시기에 돌입하면서 며칠 새 하루 평균 물량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영규 / 울산우편집중국 우편소통팀장 : 190명의 인력과 1,950대의 차량이 동원됐습니다. 힘들지만 전 직원이 힘을 합쳐서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일손을 감당하기 위해 단기 아르바이트 직원도 고용했습니다.

[강준호 / 아르바이트생 : 지금 이런 명절 시기에 밀리는 택배를 보내면서 고객들이 선물을 받고 좋아할 모습을 생각하니 무척 보람되고 기쁩니다.]

지난해 추석, 이곳에서 처리된 물량은 45만 건.

올해는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3일까지 52만여 건의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편집중국은 물량 급증으로 배송이 늦어질 수 있으니 부패하기 쉬운 우편물은 접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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