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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아닌 살인"...영동고속道 사고 향한 분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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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제 옆으로 달리는 이 고속버스.

이 버스는 승용차로 돌진해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끔찍한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충격과 함께 분노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먼저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강원 평창경찰서장 이야기 들어보시지요.

[박동현 / 강원 평창경찰서장 : 처음에 운전자 진술이 자기는 2차로로 가다가 앞서가던 그랜저를 충격하고 급히 1차로로 핸들을 꺾었는데 그때 차량이 앞에 차량이 있어서 충격했다. 처음엔 그렇게 진술을 했어요. (그런데 블랙박스 화면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거죠?) 블랙박스 확인 결과 아예 처음부터 1차로로 쭉 달려왔던 게 확인됐어요.]

사고 발생 직후 버스 기사 57살 방 모 씨는 2차선으로 달리다 차량이 보여 급격히 1차선으로 진로를 변경했다고 진술했지만,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보면 이 진술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보아도 차로 변경은 없었습니다.

사고가 난 이후의 모습입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승용차.

이 차에 타고 있던 꽃다운 나이의 여성 4명이 목숨을 빼앗기는 끔찍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당시 정황을 알게 된 시민들은 이 사고가 '사고가 아닌 살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졸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사건 다시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4명이 숨지고 서른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사고 원인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 차량을 연쇄 추돌한 관광버스였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버스 기사 57살 방 모 씨는 2차선으로 달리다 차량이 보여 급격히 1차선으로 진로를 변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이 진술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버스가 차선변경 없이 달리다 차량을 들이받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기 때문입니다.

버스 운전기사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추가 진술에서 졸음운전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버스 내부 운전석 쪽을 촬영한 블랙박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버스가 차량을 추돌할 때 제동한 흔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박동현 / 강원 평창경찰서장 : 전방주시 태만만 하더라도 앞쪽에 뭐가 확 나타나면 반사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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