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정치 하한기로 불리는 8월이 시작됐지만 여의도 정가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도발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안보 공방이 불 붙기 시작했습니다.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자리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여당은 지난 28일 밤이었죠, 금요일 밤에 북한이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에 여러 가지 정부에서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사드 추가 배치 문제인데. 일단 사드 임시배치는 북한을 압박하고 한미동맹 차원에서 잘됐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거죠?
[인터뷰]
적절한 조치다라는, 불가피한 조치다라는 게 아마 공식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겠다라는 방침이 정해지고 난 직후라서 이것이 혼선이 있지 않느냐라는 일부의 지적도 있지만 일단은 영향평가를 하기로 했던 부분은 그대로 가지만 결국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북한을 압박하는 수단과 그다음에 한미동맹이 공고하다는 것들을 강조하기 위한 하나의 일련의 조치라고 보고요. 다만 지금 현재에서 반발이 있는 점들을 고려하기 때문에 그 역시 저희가 원래 하던 대로, 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은 또 진행하던 대로 가야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야당들은 안보 정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런 지적을 하면서도 사드 배치는 잘됐다. 큰 틀에서는 입장을 같이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야당에서도 일단은 임시배치는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다만 바로 전날 환경영향평가, 일반환경영향평가죠. 10개월에서 15개월 정도 걸리니까 그 환경영향평가를 하다 보면 올해 사드 배치는 어려워졌다 이런 판단을 하던 차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를 했고 정부가 긴박하게 대응을 해서 임시배치를 하다 보니까 북한이 발사하기 전에 그 징후를 포착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포착을 해 놓고도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굳이 발표할 이유가 있었느냐. 그리고 나서 또 임시배치를 하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어리둥절한 측면이 있다. 이런 것들이 야당의 비판인데 지금 정부가 이런 점도 잘 염두에 두고 국민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또 북한에 대해서는 우리가 철저히 대응을 하고 있다라는 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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