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칠곡군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폭발이 일어난 시간이 언제쯤인가요?

[기자]
1시간 쯤 전인 오전 9시 15분쯤입니다.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 스타케미칼이라는 화학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보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공장 주변에서 굉음이 2~3차례 울렸고, 인근 상가 건물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폭발음이 굉장히 커서 공장 500m 밖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만큼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의 말을 들어보면불이 난 상황은 아니고, 지금은 연기만 솟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는 스타케미칼에 있는 굴뚝에서 작업을 하던 중에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스타케미칼은 현재 폐업이 진행 중인 공장으로 굴뚝 내부에서 배관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폐업이 진행 중이었던 만큼 공장에 작업을 하고 있던 근로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근로자들이 없었던 만큼 인명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사고를 당한 것은 아닌지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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