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노동인구가 앞으로 30여 년간 23%나 급감할 것이라는 중국 정부의 공식 추계치가 나왔습니다.
리중 중국 인력자원 사회보장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경제활동이 가능한 16∼59살의 생산가능인구가 2015년 9억1천100만 명에서 2030년 8억3천만 명으로 8.9%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어 2050년까지는 7억 명으로 23% 급감할 것이라는 추정치를 제시했습니다.
이런 공식 추계치는 중국의 노동인구가 앞으로 50년간 20% 줄어들 것이라는 국제 컨설팅기관들의 예상 감소폭보다도 훨씬 큽니다.
리 대변인은 "인구노령화가 점진적 정년연장 정책의 주요한 요인"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인력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효율적 방법으로 노동력을 사용할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리 대변인의 발언은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둔화와 함께 노동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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