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전담팀 2배 증원...이르면 이번 주 소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0

[앵커]
한류스타 박유천 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자 경찰이 전담 수사 인력을 2배로 늘렸습니다.

박 씨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르면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차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박유천 씨 성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할 전담팀 인력을 12명으로 늘렸습니다.

최초 6명에서 2배 보강된 겁니다.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박 씨를 고소한 여성이 4명으로 늘어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전담팀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과 유흥업소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고소를 취하한 첫 번째 여성 외에 나머지 여성 3명이 주장하는 범행 시점이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전이기 때문입니다.

직접적인 물증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정황 증거를 모으고 있는 겁니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유흥업소 직원과 화장실 등 여러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에 대한 1차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박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먼저 첫 번째 고소 여성의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검출된 만큼 박 씨의 구강 세포 등을 채취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다만 속옷에서 박 씨의 DNA가 발견되더라도 성폭행으로 곧바로 결론 낼 수는 없는 만큼 보강 수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박 씨 측은 피해 여성들의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1922124754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