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턴트로 활동하던 한 남성이 지난 1월 23일 월요일, 브리즈번에서 호주의 힙합그룹, 블리스 엔 에소의 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도중 실수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그가 사망하기 몇 시간 전, 조한 오프너 씨는 준비된 무기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고, 심지어 이 총들이 좀 문제가 있는 것들이라고 농담을 하면서 세트장 이곳 저곳을 누빕니다.
배우들에게 공급된 이 무기들은 대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된 모조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엽총 한자루는 진짜였습니다. 총알이 장전되어 있는 상태였고, 그 누구에게도 이 총을 겨누면 안된다는 경고도 받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너 씨는 2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이 총에 맞았습니다. 그의 가슴에 구멍을 뚫어버리기에는 그 공간이 가깝고도 남는 거리였습니다.
응급구조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28세인 그의 목숨을 살릴 수 없었습니다.
오프너 씨의 죽음으로 경찰당국은 안전수칙을 따랐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프너 씨는 리얼리티 TV시리즈 ‘호주판, 닌자 워리어’에 출연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와 6살짜리 딸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