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메이컨 — 미국, 조지아, 메이컨 지역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집 앞마당 근처를 지나가던 흑인학생 한무리를 향해 총을 여러발 발사하고, 학생들 중 한 명이 이 총에 맞게 되자,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1월 셋째주, 엘리자베스 캐넌 씨는 남자아이들이 몇달 간, 자신의 집에 돌을 던져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소년들 중 한 명은 캐넌 씨가 한 주 내내 그들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어왔고, 그들이 그녀의 집에 쳐들어오려고 한다며 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16일, 캐넌 씨는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 이 소년들이 돌을 던지며 괴롭힌다고 신고했으며, 만일 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계속하면, 이들을 향해 총을 발사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신고전화를 받은 후 대략 3시간 후, 15세 흑인 소년이 그녀의 집 밖에서 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캐년 씨는 버넌 마커스 주니어 씨의 머리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경찰측에 그들 중 한 명을 맞히려는 의도는 없었고, 단지 겁을 주려고 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려고 했다면, 말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47세인 캐년 씨는 체포되어, 가중폭행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임시석방된 상태입니다. 반면, 그녀의 총에 실수로 머리를 맞았다는 그 소년은 인근 병원에서 위중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