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 여성, 사진찍다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

TomoNews Korea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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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휘티어 — 거대한 나무가 한 결혼식 파티 현장에서 쓰러졌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열린 결혼식 현장에 재앙이 덮쳤습니다. 한 결혼식 하객이 거대한 나무에 깔려 사망한 것입니다.

지난 12월 17일 토요일, 휘티어 지역에 있는 펜 파크에서 사람들이 결혼식 사진을 찍기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었을 때, 100피트 짜리 유칼립투스 나무가 이들 위로 쓰러졌습니다.

무려 20명의 하객들이 이 나무 아래에 깔려,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톱으로 나뭇가지를 잘라서야, 사람들을 꺼낼 수 있었습니다.

여성 노인으로 알려진 하객들 중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길에 숨졌습니다.

4살짜리 여아를 포함한 다른 5명의 하객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이들 모두 무사하다고 합니다.

왜 이 나무가 쓰러진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캘리포니아 지역에 수년간 지속된 가뭄으로 지반이 약화된 것이 그 원인일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후 지난 12월 16일 금요일에 쏟아진 폭우로 뿌리가 더 헐어워졌을 수도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나무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둘로 쩍 갈라졌다고 합니다.

충격을 받은 하객들은 현장에서 상담을 제공받았습니다.

경찰당국은 만일을 대비해 공원에 있는 다른 나무들도 쓰러질 수 있을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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