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침몰 때 머리 손질"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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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 이종훈, 정치평론가 / 최진녕, 변호사 /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앵커]
세월호 당일에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로 미용사를 불러서 머리 손질을 했다, 이것이 세 군데에서 나왔습니다. 한겨레에서 맨처음에 보도가 나왔고요. 그다음에 SBS가 역시 보도가 나왔고 KBS가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겨레의 보도는 조금 달라요. KBS와 SBS 보도, 이 두 군데 보도하고.

[인터뷰]
중요한 차이는 이겁니다. 한겨레 신문은 오전에 머리를 하지 않았다. 오전에는 그러면 무엇을 했느냐. 오후 12시에 이 미용사한테 오라고 호출을 했다. 그리고 미용사가 1시에 출발을 했다. 그래서 3시 20분부터 90분 동안 올림머리라고 해서 육영수 여사가 했던 그 머리를 하기 위해서 90분을 썼다. 그 90분이 가장 사실은 아이들이 위험했던 순간에 손질을 했다라는 것이 한겨레 신문의 보도인데 KBS와 SBS는 조금 다릅니다.

많이 다른 게 일단 오전에 올림머리를 했다, 그런데 미용사를 3시에 불러서 왜 불렀느냐 하면 중앙안전대책본부에 나가야 되기 때문에 그 올림머리를 그대로 유지할 수가 없어서 약간 헝클어진 모양새를 하기 위해서 불렀다. 그러니까 오전에 한 번 머리를 했고 오후에 헝클어뜨리기 위해서 머리를 또 손질을 했다. 이게 SBS와 KBS 보도입니다. 약간 차이가 있죠.

[앵커]
차이가 있죠. 그런데 어떻게 됐든 간에 청와대도 인정을 한 거예요, 이제. 20분 동안을 했든 몇 분 동안을 했든 말이에요. 그런데 제가 주목하는 것은 청담동에서 와야 될 거 아니에요, 긴급하게. 그러면 1시간 정도 걸릴 거 아닙니까? 와서 오자마자 머리를 해서 20분 동안, 30분 동안 했든 어쨌든 대통령이 기다린 시간은 1시간 20분, 30분이 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는 의혹이 든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게 있는데 말씀하신 게 제일 중요하죠. 결국 오라고 전화한 때부터 실제로 머리를 다 하고 간 때까지. 머리는 20분을 했지만 오는 시간까지 한다고 하면 60분 플러스 20분 하면 실질적으로는 80분 가까이 된다라고 해석할 가능성도 있죠. 설령 그것이 한겨레의 보도와는 다르다고 하더라도 가장 긴급한 상황 속에서 그만큼 시간을 그런 식으로 허비하는 것이 맞느냐, 정당하냐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는 것이 있고. 또 하나는 뭐냐하면 지난번에 뭐라고 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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