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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핵 강력 규탄"...만장일치 채택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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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무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UN 산하의 국제원자력기구는 역대 가장 강도 높은 표현의 북핵 규탄 결의를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는데 자세한 내용 김진무 YTN 객원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168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북한의 핵 포기를 강력 촉구했는데 이번에 주목할 만한 건 어떤 게 있을까요?

[인터뷰]
IAEA 국제원자력기구는 사실상 국제사회의 핵 발전이라든가 핵 개발, 이것을 통제하는 주최입니다. 그러니까 거기다 포커스를 맞춰둘 필요가 있는데 IAEA에서의 168개국이면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모였다고 봐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북한 핵의 위험성을, 경각심을 높이고 또 이 효과가 결국 국제사회로부터 북한이 더욱더 고립되는 효과가 있겠죠. 그런데 IAEA의 특성상 지금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 원자재, 부품 이런 것들이 국제사회로부터 흘러들어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이런 것들이 북핵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IAEA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에다 그런 걸 주지 마라 경고도 하면서 북한의 핵 개발을 통제를 하기 위한, 제동을 걸기 위한 그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최근의 북한의 행태를 보면 규탄만으로 꿈쩍이나 할까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까? 최근에 미국 의회가 북한을 국제 금융거래에서 사실상 퇴출시키는 초강경 법안을 내놨는데요. 이건 조금 북한이 아플 만하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죠. 상당히 아프겠죠. 이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만약에 국제은행 간 통신협회라는 게 모든 외국과의 금융거래는 전부 여기를 통하게 돼 있습니다. 100% 여기를 통하게 되어 있는데 만약에 그걸 통하지 못한다면 북한은 현금을 싸들고 돌아다녀야 되겠죠. 지금도 많이 현금을 싸들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어쨌든 그런데 아마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이런 제한에 대해서 찬성하지는 않겠죠.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거의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중국 기업과 있기 때문에 사실상 효과가 아주 크다, 그렇게 보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북한의 대외무역이 상당히 위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앵커]
어쨌든 중국이 또 관건이겠네요, 그러면.

[인터뷰]
그렇죠. 북한의 공식 무역의 90% 이상이 대중국 무역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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