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통증 '요로결석'...내장비만 남성 위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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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요로결석인데, 체내 수분 손실과 연관이 커 땀 많은 여름철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 또 내장비만이 심한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더 높아 땀 많고 비만한 남성이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좁쌀만 한 것부터 2센티미터 정도까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돌들입니다.

모두 신장이나 방광, 요관 등에서 나온 요로결석입니다.

이런 결석이 요관을 막으면 옆구리와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이 옵니다.

[현해룡(78) / 요로결석 환자 : 말도 못하게 아픈 거죠. 데굴데굴 굴렀어요. 몸을 추스를 수가 없어요. 꼼짝 못 하게 아픈 거죠.]

요로결석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환자가 많은 게 특징입니다.

소변의 양이 줄고 농축되면서 결석 성분이 신장에서 돌처럼 뭉치기 때문입니다.

요로 결석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2~3배 더 많은 데, 내장 비만까지 심하다면 특히 더 위험합니다.

[조성용 /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 : 내장비만 복부비만이 심해질수록 소변에서 결석 성분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내게 되고 소변이 강산성으로 변하면서 성분들이 더 잘 뭉치고 결론적으로 요로결석을 더 많이 만들어 내는 거죠.]

여름철 땀이 많은 비만한 남성이 요로결석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결석 크기가 4mm 이상이거나 여러 개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요로 결석을 막으려면 물을 하루에 2ℓ 이상 마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더위를 쫓는다며 맥주나 탄산음료, 냉커피를 마시는 건 결석을 더 많이 만들어 내 좋지 않습니다.

요로 결석은 재발이 잦습니다.

때문에 저염식과 달리기 등의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YTN 지순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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