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을 버리고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을 맺은 이대호가 분노의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미녀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는 금지약물 복용을 시인해 충격을 줬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범경기에서 살아남아야만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는 절박한 이대호.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8회 말 첫 타석에서 미국 진출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애리조나 좌완 맷 레이놀즈의 137km 직구를 힘차게 잡아당겨 비거리 146m 대형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이대호
타이밍 맞춘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으니까 기분은 좋아요. 일단 마음의 부담은 없어졌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실력에 영화배우 뺨치는 미모의 소유자.
지난 11년간 가장 소득이 많았던 여성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의 도핑 양성반응 소식은 전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새 금지약물 멜도니움을 부정맥과 당뇨병 때문에 지난 10년간 복용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샤라포바)
"지난 1월 1일부터 멜도니움이 금지약물로 된 사실을 몰랐습니다."
(인터뷰 / 이종하)
"이 약을 혈압약과 같이 복용하면 심장기능과 함께 혈액순환이 좋아져 운동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통상 1년에서 3년까지 출장정지 처분이 나올 수 있지만 단순 실수로 밝혀질 경우 징계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냐는 논쟁이 살인을 불렀습니다.
인도 뭄바이에 사는 나이지리아인 추쿠마는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말다툼을 하던 같은 나라의 두룸추쿠를 깨진 유리로 찔러 사망케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