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열, 변호사

[앵커]
특검이 최순실 씨 일가에 대한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끝내 특검의 소환에 불응한 최순실 씨에게는 체포영장을 검토하는 한편 전 남편인 정윤회 씨에게는 출국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법적인 쟁점들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양지열 변호사가 저희와 함께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들을 현장 연결을 계속 뉴스 중에 하고 있어서 일단은 먼저 국회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야 4당 원내 수석부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만났습니다. 국회 운영방안을 논의하게 되는데요.

[앵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개혁보수신당의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함께했습니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회동을 했는데요.

이번 회동은 새누리당의 분당으로 신임 지도부가 구성이 되고 개혁보수신당이 교섭단체가 된 이후 상견례 차원에서 마련이 됐습니다.

원내수석들은 4당 체제에서 상임위 조정 등 원내 활동과 관련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인데요. 또 개헌특위 구성과 관련한 문제도 의제에 포함이 됐습니다.

[앵커]
앞서서 어제 새누리당의 비주류 의원 29명이 탈당을 했죠.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선언을 했는데요. 오늘 이 자리에도 함께 모여서 논의를 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4당 체제가 출범한 상황입니다. 원내수석부대표 4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4당 체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검수사 상황으로 다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특검의 수사가 뜻대로 안 되고 있는 부분이 하나 있어요.

최순실 씨가 계속 소환에 불응하고 있거든요. 특검에서는 오늘 조금 전에 이규철 특검보가 밝힌 것처럼 강제로 구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이렇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얼핏 생각을 하시면 구치소에 수감이 되어 있난데 왜 특검에서 부르는데 이미 체포 구속이 됐고 갇혀 있는 사람인데 왜 이걸 못 데려오느냐 생각하실 수가 있는데요. 사람을 놓고 생각하실 게 아니라 이건 사안을 놓고 생각해 보시면 이미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는 최순실 씨에 대해서 직권남용이라든지 강요 이런 것들로 기소를 했죠. 재판이 시작된 부분이기 때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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