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만났습니다.
어제 분당을 공식 선언한 뒤 하루 만에 열리는 첫 회동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분당을 위해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는데, 정우택 원내대표는 벌써 통합 얘기를 꺼냈습니다.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출가를 하셔서 한참 후에나 친정을 생각할 줄 알았더니 하루 만에 친정이 그리워서 이렇게 찾아오신 걸 보니 저도 반갑기는 하지만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대개 출가를 하면 한 달 반 후에야 친정을 찾아오는 게 관례인데…. 우리가 비록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서 새롭게 당이 만들어진 순간에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보수 대통합의 물결에서 같이 만날 수도 있지 않냐….]
[주호영 /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 : 헤어지고 뵙게 되니까 착잡하다는 말씀 밖에 달리 표현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 정치가 4류라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낮은 평가를 받는 가장 큰 원인이 정치인의 도덕성과 책임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살림을 갈라서 나오는데는 여러 정리할 것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새누리당에 도움을 요청하고 받을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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