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력한 눈폭풍이 미국 중북부 지역을 휩쓸어 도로 봉쇄와 단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미국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절대 움직이지 말라는 이동금지 경고를 내렸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눈 쌓인 도로에는 다니는 차량과 사람은 보이지 않고 신호등만 작동하고 있을 뿐입니다.
허리까지 쌓인 눈을 삽으로 치워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맥도날드 / 노스다코타 주민 :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어떻게 빠져나갈지만 생각했습니다]
미국 중북부에 자리한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 그리고 네브래스카 등 3개 주에 심한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당국은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의 광대한 고속도로를 모두 전면 통제해 교통대란에 대비했습니다.
폭설로 사우스다코타 1만 2천 가구와 네브래스카 수백 가구가 정전의 피해를 봤습니다.
노스다코타의 미노트 국제공항도 한때 폐쇄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절대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자리에 머물라며 이동금지 경고를 내렸습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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