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 주승용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잠시 뒤 전국위원회를 열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를 추인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국민의당 새 원내사령탑에 호남 출신 4선 중진인 주승용 의원이 당선됐죠?
[기자]
국민의당이 오전에 의원총회를 열고 주승용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당의 지역적 기반인 호남 출신·4선 중진으로, 35명이 투표한 경선에서 절반이 넘는 18표를 먼저 얻어 재선의 수도권 출신 김성식 의원을 제쳤습니다.
역시 호남 출신 4선으로 러닝메이트로 나온 조배숙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결정됐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국회가 국정을 주도하고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산적한 현안을 쉴 새 없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잘못하면 4당으로 전락할 위기라며, 호남 지지율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사당이라는 지적이나 호남당이라는 지적 모두 극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친박·친문 세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1당으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내년 대선 전에 야권 통합을 이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광장에서 촉발된 촛불 민심이 제대로 결실을 보려면 내년에 정권 교체가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분열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도 비상 당권을 맡을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추인할 예정이죠?
[기자]
잠시 뒤인 오후 1시 반부터 새누리당 전국위원회가 열립니다.
당권을 맡게 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를 공식 추인하게 되는데요.
관건은 내정자 추인에 필요한 의결정족수를 채울 수 있느냐입니다.
800여 명에 달하는 전국위 재적 위원 과반 출석과 과반 찬성이 필요한데요, 이 정족수를 채우면 인 내정자가 비대위원장으로 추인되게 됩니다.
애초 전국위가 끝나면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을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새누리당 지도부는 인 내정자가 신중을 기해 비대위원을 선정하겠다고 밝혀와 오늘은 전국위만 열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당내에서는 무난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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