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백성문 / 변호사,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불을 받았다는 보도가 한 매체로부터 나왔어요. 물론 반기문 총장, 즉각 부인했습니다마는.
[인터뷰]
사실관계는 좀 더 확인을 해야 되겠죠. 또 박연차 회장 본인은 또 준 적이 없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더욱더 진실공방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국면인데. 아예 야당은 발벗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태스크포스까지 만들어서 집중적으로 검증을 하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정황상은 그랬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라는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러니까 저 당시에 반기문 사무총장은 UN사무총장이 되기 위해서 사실 국제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면서 로비를 많이 해야 되는 그런 국면이었고요. 그런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굉장히 지원을 많이 하러 다녔었거든요, 실제로. 그런 과정에서 자금지원도 노무현 전 대통령도 개인적으로 하고 그랬던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기 친한, 사업하는 친구한테 아무래도 여러 가지 비용이 들어갈 테니 좀 도와달라, 일종의 선거비용을 도와줘라라고 이야기했을 개연성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런데 그걸 받아들였을지 안 받아들였을지는 확인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3만 불, 그다음에 사무총장 된 다음에 축하금 비슷하게 일종에 줬다고 하는데. 그 부분도 정황상은 그럴 수 있다.
왜냐하면 박연차 회장이 그 당시에 비단 반기문 사무총장뿐만 아니라 참여정부 관계자들, 이른바 친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과는 워낙 형, 동생 사이로 지내면서 용돈을 많이 주는 것으로 굉장히 알려졌었어요, 그 당시부터. 그런 상황인데 이게 지금 정치적으로 파장이 될 것이냐인데 제가 보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이걸 집중적으로 캐겠다라고 하는 것이 유리할지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이게 오히려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인터뷰]
저는 양쪽 주장만 보면 뭐가 사실인지는 저게 분명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보면. 분명히 이런 때, 한번은 2005년 5월은 UN사무총장에 도전을 앞둔 시기니까 그걸 위한 여러 가지 국제적인 여러 가지 활동, 선거운동이나 많은 게 필요해서 줬을 수도 있고 안 줬을 수도 있는데 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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