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0명이 진정한 보수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창당 추진 공동위원장인 정병국·주호영 의원 등 30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짜 보수세력을 모아 보수의 적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박 세력은 사상 최악의 헌법 유린과 국정 농단을 비호하며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친박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탄핵 정국을 맞아 일부 세력이 과격한 운동권 사고방식으로 국정을 이끌겠다는 위험천만한 행보를 보인다며,

특정인 중심의 사당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맥 중심 정치와 지역주의 정치가 절대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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