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암초에 부딪힌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이 침몰 직전 구조됐습니다.
구조 작업이 끝난 지 1분 만에 배가 모두 물속으로 가라앉았는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명조끼를 입은 선원들이 서둘러 해경 정으로 이동합니다.
배에 실려있던 집기류도 황급히 다른 배로 옮겨 싣습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상에 있던 19톤급 선박이 기울어지기 시작한 건 어제저녁 6시 50분쯤.
암초에 부딪혀 선체에 구멍이 나면서 배가 침몰한 겁니다.
구조 요청이 들어온 지 5분 만에 해경이 도착한 덕에 선장 등 선원 7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물만 가득 찬 배는 구조 작업이 끝난 지 1분 만에 완전히 가라앉았습니다.
[창원해경 관계자 : (큰일 날 뻔했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왔습니다.]
해경은 선수 오른쪽 부분이 암초에 부딪혀 구멍이 났다는 선장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 꽁무니를 들이받은 트럭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인천 연수구청 앞에서 72살 강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강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만, 당시 버스에 타고 있었던 승객 10여 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밤 8시 반쯤에는 경기 양평군 회현리에 있는 애견 훈련 학교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개 7마리가 죽고, 30여 마리가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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