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999년에 박근혜 그때 의원 시절이죠. 한나라당 의원 시절이고 최순실 씨 대화를 하는 녹음 테이프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일파만파인데 들어보면 대통령은 나와 눈도 못 마주치던 사람이다, 이거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거든요.
◇인터뷰: 그러니까 이것이 특검에서 지금 최태민 때부터 뒤지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사실상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는 30~40년 된 관계라는 것이죠. 그 관계에서 예를 들면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수평적 관계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내부적 지도를 받는 관계로 지금 자꾸 증거라든가 증언들이 나오고 있어요.
제가 봤을 때 저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처음으로는 자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나오고 있나요. 자금에 있어서 최태민, 최순실이, 이것은 특검에서 밝혀지겠습니다마는 자금 관리해 왔던 사람이 아니냐, 결국은.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에 총선에 나갔을 때 2억 5000을 최순실 줬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실질적으로 물론 박 대통령이 상당히 역할을 했겠지만, 권력적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자금을 관리한 사람은 최태민, 최순실이 아니냐.
◆앵커: 저때부터요, 훨씬 이전부터.
◇인터뷰: 그러니까 최태민부터 뒤지는 이유가, 특검이. 아마 그런 측면이 강한 것 같아요. 물론 권력적으로, 형식적으로는 박 대통령이 움직였다고 하지만. 그런데 이런 부분이 있고 두 번째는 내용적 지도를 받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드는 거죠. 그러니까 박 대통령이 소통 관계를 끊지 않았습니까?
청와대라든가 정부에서 소통 관계, 보고와 지시의 관계를 끊고 오로지 최순실이라고 하는 사적 패거리라고 할까요, 사적 정부적 성격의 패거리에 의해서 상당 부분 지도를 받았다는 증언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증언들이. 그런 걸로 봤을 때는 일방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이 아니라 공조직 라이에서 얘기를 듣고 비판하고 예를 들면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최순실에 의존하는 관계로. 이것은 돈과 예를 들면 여러 가지의 권력적 측면이 상당히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측면이 강하다. 이런 관계가 지속되면 당연히 아무리 권력을 갖고 있는 대통령이라도 이런 내용적이고 종속적 관계로써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물론 더 봐야겠습니다마는 그래서 상당히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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