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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 원도 안 쓴다"...저소득층 씀씀이 더욱 '팍팍'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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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달걀과 신선식품 등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소득이 적은 가구일수록 지출을 더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가구원 2인 이상 가구가 소비에 지출하는 금액은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기준으로 지난 3분기 현재 월평균 232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온 가족의 한 달 소비가 100만 원이 안 되는 가구의 비중은 작년 2분기 이후 늘면서 지난 3분기에는 13%가 넘었습니다.

연도별 추이에서도 월 100만 원에 못 미치는 가구의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의 14% 이후 7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배선임 / 서울 마포구 상암동 : 할아버지하고 둘이 사는데요, 50만 원에서 70만 원 가지고 쓰는데 빠듯하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힘들어요.]

이런 가운데 월 지출 200만 원에서 400만 원 구간에 있는 가구의 비중은 내려가고 400만 원 이상은 보합세입니다.

소득 정체와 경기 부진 속에 저소득층으로 내려갈수록 씀씀이를 줄이고 있어 소비 위축이 심화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소비는 지난해 4분기부터 1년간 계속 줄었고 이는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장기 감소세입니다.

[차금화 / 서울 마포구 상암동 : 고기 같은 것도 많이 오르고, 다른 품목도 보면 안 오른 게 없어요. 주로 채소 종류가 많이 올랐어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관련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향후 소비심리가 더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박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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