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보고인 메콩 강 인근 지역에서 최근 1년간 150여 가지 새로운 종의 동물들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라오스에서 발견된 뱀인데, 머리가 무지개 색깔입니다.
또 태국 최대의 섬 푸껫에서는 머리와 등 부분에 공룡 뿔처럼 생긴 날카로운 뿔이 촘촘하게 난 도마뱀도 발견됐습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에서는 도롱뇽 목의 동물도 발견됐는데,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호전적인 외계인 '클링곤'을 닮은 모습입니다.
메콩 강 주변 지역에서는 지난 1997년 이후 지난해까지 처음으로 확인된 종만 해도 2천4백여 종에 달하는데요.
1주일에 2개꼴로 신규 동식물이 발견된 셈입니다.
하지만 메콩 강 유역 국가들이 잇따라 댐을 건설하면서 이런 다양한 생물 종들이 위협받고 있는 데다, 수집가들 손에 팔려나가는 생물도 적지 않아서 보존 대책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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