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5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또 공장에서 난 불로 직원들이 놀라 긴급하게 몸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제저녁 7시 20분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주민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베란다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북 구미시 임수동 구미 3공단에 있는 휴대전화 부품 가공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당시 공장에 일하고 있던 직원 6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또 공장 내부와 생산 설비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뒤쪽에서 갑자기 스파크가 난 뒤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을 달리던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5살 남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30살 박 모 씨가 숨지고 다른 차에 있던 9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의 한 식당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식당 영업은 이미 마친 상태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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