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르단 중부 관광지 일대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장 괴한들이 관광 명소인 중세 십자군 요새에 침입한 뒤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놀란 관광객들은 황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구급차들이 달려와 사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하고 있습니다.
[아흐마드 / 목격자 : 부상자 3∼4명을 봤습니다. 한 명은 다리를 다쳤고 다른 사람은 등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괴한의 공격으로 캐나다 여성 관광객 1명 등 최소한 10명 숨지고 30여 명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앞서 차를 타고 나타난 무장괴한들은 경찰 순찰차에 총격을 가한 뒤 십자군 요새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요르단 경찰은 성채를 포위한 채 요새 내부로 들어가 괴한들을 모두 사살했습니다.
[후세인 / 목격자 :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들이닥쳐 혼란을 일으키고 안정과 치안을 해쳤습니다.]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배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미국 동맹국으로 이슬람 급진세력, IS와의 전쟁을 지원하는 연합국의 일원입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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