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문제와 관련해 백악관 대변인을 '어리석은 녀석'이라고 비난하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열린 대선 승리 감사 연설에서 백악관에 제대로 된 대변인을 두는 게 중요하다며, 어리석은 녀석 조시 어니스트는 메시지를 아주 형편없게 전달한다고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말은 어니스트 대변인이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미국 민주당 해킹을 비판하면서 트럼프를 끌어들인 데 대한 불만으로 해석됩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캠페인과 러시아의 관계에 대해서는 충분한 증거가 있었다며, 트럼프 당선자도 상대 후보에 대한 해킹을 러시아에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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