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레포 동부의 반군 거점 지역을 거의 탈환한 시리아 정부군 세력이 주민 82명을 살해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루퍼트 콜빌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대변인은 현지 시각 13일 브리핑을 통해 알레포 동부 지역 4곳에서 여성 11명과 어린이 13명 등 민간인 82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주민들은 대부분 길에서 발견됐으며, 집으로 도망가려다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은 시리아 정부군과 이라크 민병대가 주민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알레포에서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레포의 반군 거점 지역은 사실상 방어선이 무너졌으며, 반군과 알레포 주민 수만 명이 고립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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