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희 / 변호사,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 원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박영선 의원이 오늘도 최순실 녹취 파일로 추가로 공개했는데요. 세 분 모시고 청문회 얘기 좀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 원장 그리고 노영희 변호사,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이번 3, 4차 청문회에서 건진 게 있다면 최순실 씨 육성을 국민들이 들었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서 최순실 씨가 지시하는 내용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었다는 건데요.
오늘 일단 추가로 공개된 내용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서성교 위원님부터 말씀해 주실까요?
[인터뷰]
최순실 씨가 국정농단 또 K스포츠, 미르재단의 실질적인 주인이었던 증거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인데 최순실 씨가 빠져서 정말 최순실 씨가 국정농단에 얼마나 깊이 개입했는지 실질적인 증거가 국민 앞에 드러나지 않았는데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민주당의 박영선 의원이 최순실 씨의 육성녹음, 최순실 씨가 원래 10월 30일에 귀국했는데 10월 27일에 귀국하기 전에 국내에 있는 자기 직원들을 통해서 증거를 인멸하라.
또 말바꾸기를 해서 증거를 조작해라. 자기가 이런 문제가 없다는 걸 감춰라고 지시했던 게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계속 감추고 은폐하고 이걸 지시하는 그런 내용이지 않습니까?
[인터뷰]
어제는 특히 태블릿PC, 그동안에 최순실 씨가 사용했느냐 안 했느냐 이런 문제를 가지고 논란이 많았는데. 보면 최순실 씨가 태블릿PC를 사용했다는 게 간접적인 정황으로 드러났습니다.
그걸 숨겨야 한다. 그리고 정신 차리지 않으면 다 죽는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오늘도 밝혀진 바에 따르면 SK, 본인이 지시한 게 아니고 그냥 단순히 부탁했다.
그리고 돈이 들어왔느냐 이런 문제들까지 다 확인한 걸 보면 본인이 배후에서 주동적으로 지휘와 지시를 했던 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게 귀국 전에 뭔가 다 대비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대목인데요. 노영희 변호사님, 이 뒤에 보면 오늘 육성으로 들을 수는 없지만 아까 박영선 의원의 얘기를 들어보면 롯데는 돈이 들어왔다 이런 얘기도 있다는 거거든요.
이게 지금 대통령과 그다음에 최순실 씨, 제3자 뇌물죄가 입증되느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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